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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라켓 허리케인 하오 구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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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未來の未來 2017. 7. 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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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탁구심판으로 활동하시는 분을 소개받게 되어서 1주일에 한 번 정도 

스윙자세 등 가르침을 받고 있다.

탁구를 배워보겠다는 일념으로 중저가 라켓을 입문하게 되었는데, 

잘 모를 때는 네이버검색이라고 하였던가.


네이퍼페이에 연결되어 있는 두0스포츠라는 곳에서 

버터플라이 코르벨라켓TIBHAR社의 에볼루션 FX-P러버 

그리고 케이스를 같이 구매했다. 가격대는 10만원 중반 정도.


여튼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버터플라이의 코르벨ST의 사진이다.



파워는 있지만 러버가 무거운 탓에 손목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 코르벨 라켓 자체보다는 

에볼루션FX-P 러버를 양면에 붙인 탓인지 역시 무게가 많이 나간다.

팔목에 힘을 주고 있으니 자연스럽게 어깨에도 힘이 들어가서 스윙이 어색해졌다.


그러던차에​

​탁9닷컴에서 창고대방출 세일을 한다는 소식을 동료를 통해 접했다.

어차피 20-30만원대의 라켓을 사기는 힘든 형편이니, 가성비로 승부하기로 했다.

이벤트 하는 라켓 중에서 최대치의 할인율인 50% 할인을 하는 허리케인-하오 로 결정했다.

물론 허리케인 하오3 같은 경우는 라켓 중에서도 명품으로 통하는 라켓이지만

너무 비싸기 때문에 할인률 최고치인 허리케인 하오 1 으로 결정했다.


사진처럼 빨간 케이스에 넣어서 도착했다. 허리케인 하오 FL 87그람 제품이다.

어차피 저가형으로 가기로 마음 먹은 것. 러버도 중국제로 결정했다.

은하社 제품 가운데 전면은 수성, 뒷면은 돌출러버인 해왕성으로 붙였다.

시타를 해보니 역시 가벼워서 랠리를 할 때 좀 더 힘을 넣어야만 했다.

대신 그만큼 임팩트를 잡기는 어려웠다.



시타가 끝난 뒤에는 짧게 게임을 했는데, 역시 돌출러버의 힘이 대단했다.

공의 회전을 상쇄시키고 마치 너클볼처럼 공을 넘겨 주게 되니 

상대방이 당황해서 어쩔 줄을 몰랐다.

어차피 프로가 아닌 일명 동탁, 동네탁구이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 같다.

선수급의 실력자들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다는 스승님의 말씀이 이어졌다.


단점은.. 조금 더 사용해봐야겠지만, 

일단 구린 냄새가 라켓과 러버에서 풍겨나온다는 점이다.

탁구 스승님의 말씀으로는 

중국라켓이나 러버가 원래 이렣게 구린내가 난단다. ㅜ.ㅜ


할인율이 높아서 이기는 하지만, 

10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이 정도의 재미를 주는 라켓을 마련해서 기분이 좋다.

강력한 스핀이 들어가는 서브를 무기로 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이번에 구입한 허리케인 하오 라켓을 써먹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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