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덴드론 스피리투스 상티 두번째 성장일기

인터넷쇼핑몰에서 구입한 조직배양묘

필로덴드론 스피리투스 상티 구매기는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nom.tistory.com/m/324?category=1149721

필로덴드론 스피리투스 상티(Philodendron spiritus sancti) 유묘

작은 슬릿분에 옮겨심고

유튜버 '가든킹'님이 추천한 설이아빠흙이보배 중에서

배흙에 식재했습니다.

우동같은 뿌리를 내리기 때문에 특히 과습을

조심해야한다고 하신 팁을 기억했습니다.

습도 100%인 유리병에서 자라던 조직배양묘이기에

식재한 슬릿분을 락앤락 통에 넣고 뚜껑을 닫아뒀습니다.

한 주가 지나고 락앤락 뚜껑을 조금 열어둔 채

또 1주일을 보냈습니다.

2주가 지난 오늘 밤

드디어 필로덴드론 스피리투스 상티는

실습 환경으로 나왔습니다.

2주간 따로 물을 주지 않았기 때문에

물을 흥건히 주었는데 역시 배흙이라서인지

곧장 배수가 되었습니다.

이파리들이 엄청 빤딱 빤딱합니다.

인터넷에도 어떻게 키워야할지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습니다.

구글링해보니 저와 비숫한 경우(조직배양묘)인

사람들이 질문한 내용이 있던데..

그냥 일반 필로덴데론 키우는 식으로 하고

있다고 하네요. 대신 다른 필로덴드론에 비해서

성장이 엄청 느리다고 하면서 잘 견뎌야한대요.

실습에 잘 적응하기를 바라고,

또한 8월 중순이니 습도가 높고 더운 상태인데

오히려 이 계절이 필로덴드론 스피리투스 상티의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