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 라슨' 장군의 한국군과 관련된 일화
국군의 날에 즈음하여 좋은 내용이 있어서 공유해봅니다. 스크롤이 깁니다^^
아카이브를 겸해서 블로그에 올리는 글이기 때문에 원글이 올라온 게시판들의 댓글을 정리해 봅니다.
월남전 당시, 한국군은 베트남으로 파병되어 많은 전과를 올렸고
그러한 전과를 올린 이유를 매복에서 찾았다고 합니다.
매복을 위해서는 좋은 집중력이 필요하고, 좋은 집중력은 강인한 체력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아래 군관련 기타 정보는 재미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 방탄모 턱끈에 대한 미군에서 공식적으로 내려온 문서 내용
철모 착용에 대한 규정 - 1944년 7월 2일.
1. 포격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을 때, 그 인원은 턱 아래에 턱끈을 메지 말 것. 북아프리카와 이탈리아 전선의 사상자들 중에는 철모 안에서 뇌진탕으로 인한 충격으로 인해 목이 부러진 자들이 포함되어 있었고, 그들의 턱 아래에는 턱끈이 메여있는 상태였음.
2. 턱끈은 철모의 후면의 림rim 위로 결속시킬것. 라이너 턱끈은 착용자의 머리에 딱 맞도록 조정하고, 쉘 턱끈을 턱에 결속하지 않고도 쉘과 라이너를 고정시킬수 있도록 위치시킬 것.
3. 만약 착용자가 차량에 탑승한 경우엔 턱끈 착용을 할 수 있으며, 턱끈을 결속하지 않고 늘어트리는 것도 가능함. 그러나 포격의 위험이 있을 경우, 2번 문단에 서술된 대로 착용할 것.
○ 베트남전에 참전한 한국군은 최근 겪은 6.25 전쟁의 노하우로 물의 중요함을 알고 병사 한명이 수통을 여러개 들고 다녔다고 합니다. 물의 섭취가 전투 상황에 상당히 주효 했으며, 한국군이 강했던 여러 이유가 있지만 수통의 중요성을 이야기 힌
기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 그러나 베트남전의 노하우가 전해지지 않아서 강릉무장공비때는 물부족으로 개고생했다는 썰도 있습니다. 나무위키에서는 작전 중 드러난 문제점을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또 식수 부족으로 인해 장병들이 엄청 고생했다. 수통 하나에 들어가는 물로는 하루종일 숲과 산속에서 매복하고 있는 장병들의 갈증을 충분히 해갈(解渴)시켜 줄 수 없었던 것이다. 이를 보다못한 예비군들은 전투지역 경계에 배치되면 매일 집에서 물을 넣은 1.5L 페트병 2개씩 들고가서 하나는 자기가 쓰고 하나는 현역들에게 줬다고 한다. 월남전 당시에 국군이 정글에서 수통을 2~3개씩 매고 다녔다는걸 기억하고 그대로 실행했으면 그나마 나았을 문제다. 아니 당장 미군은 카멜백 도입 이전인 이 시기에도 단독군장에 수통을 2개 차는 것이 표준이었는데 미군을 항상 보면서도 수통을 1개만 지급했으니 문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