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피몽두(單被蒙頭) 이야기 by 조선왕조실록
https://sillok.history.go.kr/id/kia_10108003_004 구례현(求禮縣)에 사는 백정 박석로(朴石老)가 요사스런 말을 지어서 말하기를, ‘보성군(寶城郡)에 거주하는 부자로 사는 사람의 집에 귀신이 있는데, 사람 모양 같고 키가 한 길이 넘으며 몽두(蒙頭)607) 만 쓰고 하늘로부터 내려왔다 하며, 그 집 사람이 늘 식사 때마다 한 말의 쌀로 밥을 지어 먹였더니, 귀신이 말하기를, 「나의 아우도 또 내려오는데, 오면 큰 풍년이 들 것이다.」라고 하였다.’ 하여 여러 사람을 현혹하게 한 죄 그런데 다른 재미있는 부분도 있네요. 운남(雲南) 원광사(圓廣寺)에 나이 1백 49세 된 노인이 있었는데, 정해년609) 6월 초10일에 죽었다. 그런데 그 돌아온 혼(魂)이 위로는 천계(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