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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인 5월 6일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총회날이다.
물론 미국현지시간으로 그렇다.
5월 5일부터 3일간 축제형식으로 주주총회가 이루어지고 웨렌 버핏이 연설도 하는 모양이다.
국내 어느 증권사에서는 이 주주총회에 참석하려는 주주원정대를 모으는 이벤트를 하기도 했는데 잘 갔는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미국배당주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차에 가치주투자와 배당을 통한 복리의 마법에 대해서 강조한 워렌 버핏의 지주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식도 샀다. A주는 너무 비싸서 B주로 샀다.
근데 재밌게도 버크셔 해서웨이는 배당을 하지 않는다. 배당을 하는 것보다 잉여금을 재투자해서 주식의 가치를 올리는 것에 목표를 둔다.
결국 나는 괜히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을 산 것이다.
배당주에 투자를 하려고 미국주식을 시작했었다.
배당에 대해서 강조하는 워렌 버핏이었기에
당연히 워렌 버핏의 회사도 배당을 줄 것이라는 착각을 해버렸다.
여러 웹페이지들은 같은 기간동안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가 s&p500보다 얼마나 더 올랐는지에 대해 설명하느라 많은 애를 쓴다. 데이터 자체는 옳다.
그러나 내가 주식을 산 지난 2월 이래로 버크셔 해서웨이B주식은 내리막길을 걷는 중이다. 공교롭게도 그런 상황이다. 그저 내가 마이너스의 손이라서 그럴수도 있겠다.
조금이라도 수익을 내게 되면 처분하고 배당주에 투자할 생각이다. 역시 주식투자는 안일하면 안된다는 걸 또다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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