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데이터함께쓰기, 데함 유심재발급

데이터함께쓰기로 사용하던 아이패드를 집에서만 사용하게되었다.

데이터함께쓰기 유심이 남게되어 아까운 마음에 공기계로 있던 V10에 유심을 넣어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제는 아이패드에 들어가는 데함 유심이 마이크로유심이라는 것.

인터넷에서 유심을 자르면 된다는 말을 듣고 무작정 실행
결국 실패함. ㅜ.ㅜ

SKT인증대리점에 가서 데이터함께쓰기 유심을 재발급 받겠다고 하니까 기계를 가지고 오란다.
직원이 아이패드가 없으면 유심을 재발급할 수가 없다고 하면서 우긴다.
처음부터 데이터함께쓰기요? 라고 묻는 데서부터 뭔가 잘모르는 것 같다는 느낌이 와서 그냥 알겠다고하고 나왔다. 날씨도 덥고 설명하기도 귀찮았다.

근처에 SKT 직영점이 있었다.
들어가자마자 직원에게 데이터함께쓰기 유심 재발급 받고 싶다고 말하자 번호 알고계시냐고 묻는다.
말이 통한다.
신분증 드린다고 하면서 면허증을 건넸더니
일사천리로 유심포스까지 끝내고 나노유심을 받았다.

문제는 집에와서 데이터함께쓰기 유심를 V10에 꽂았는데 미인증단말기 오류를 뿜어낸다.
데이터함께쓰기 유심은 기기변경을 많이 가린다는 말도 있었는데 역시나 쉽지가 않다.
해결방안은 다시 대리점 혹은 직영점에 내방.
단말기를 등록하는 방법이 최선이란다.

귀찮은거 그냥 데이터함께쓰기 회선 해지해버릴까 싶다.